Home교계뉴스캐나다“목회는 다시 가정으로 돌아가야 한다”, D6 강사과정 제4기의 과제와 고백, 『D6 목회학』으로...

“목회는 다시 가정으로 돌아가야 한다”, D6 강사과정 제4기의 과제와 고백, 『D6 목회학』으로 묶인다

“목회는 다시 가정으로 돌아가야 한다”

D6 강사과정 제4기의 과제와 고백, 『D6 목회학』으로 묶인다

  가정과 교회 그리고 학교가 함께 세우는 제자 공동체를 모색한 D6 Korea 강사과정 제4기의 배움과 현장 이야기가 한 권의 책으로 엮인다.

D6 Korea는 강사과정 제4기 수료자들이 과정 중 작성한 과제와 수료 고백을 모아 『D6 목회학』을 출간했다. 부제는 ‘가정과 교회 그리고 학교가 함께 세우는 제자 공동체’​이다.

  이 책의 특징은 처음부터 출판을 목적으로 새롭게 집필한 목회학 교과서가 아니라는 데 있다. 강의를 듣고, 필독서를 읽고, 소그룹과 하브루타에서 질문하며 자신의 가정과 교회, 교육과 선교 현장을 돌아본 실제 과제들이 책의 중심을 이룬다.

  기획·감수를 맡은 김치남 목사는 이 책의 방향을 “배움이 강의실에 머물지 않고 다시 가정과 목회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D6를 배우는 목적은 새로운 프로그램 하나를 더 아는 데 있지 않다. 

배운 말씀이 부모의 삶을 지나 자녀에게 전해지고, 

주일의 말씀이 가정의 밥상과 학교와 일터로 이어지는 데 있다.”

『D6 목회학』은 신명기 6장의 말씀을 중심으로 부모와 자녀, 가정과 교회의 관계를 다시 묻는다. 책에서 반복되는 핵심 문장은 분명하다. 

“부모는 교회의 첫 제자이며, 자녀는 부모의 첫 제자이다.”

  책은 신앙전수를 특별한 프로그램이나 행사에만 두지 않는다. 일어날 때, 앉았을 때, 길을 갈 때, 누울 때 이어지는 일상의 ‘네 때’, 밥상에서 나누는 질문, 부모와 자녀의 대화, 축복과 작은 신앙 루틴을 중요하게 다룬다. 또한 다음세대만을 별도로 떼어 놓기보다 부모와 조부모를 포함한 모든 세대가 함께 제자로 성장하는 구조를 강조한다.

  이번 책에는 제4기 강사과정 수료자인 박헌호, 손일, 손주덕, 유원호, 이창성, 윤수현, 배현희, 전지현, 정미경, 김영철, 서란숙​이 집필자로 참여했다. 각자의 목회와 가정, 교육 현장이 다른 만큼 글의 결도 서로 다르다. 어떤 글은 부모로서의 자신을 돌아보는 고백이고, 어떤 글은 교회교육의 구조를 다시 묻는다. 이민교회와 선교 현장에서 D6를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고민한 글도 담긴다.

  편집 과정에서도 이 차이를 의도적으로 살렸다. 모든 글을 하나의 문체로 다시 쓰기보다 맞춤법과 중복 표현을 다듬되, 필자의 질문과 고백의 온도는 최대한 유지한다는 원칙이다.

  D6 강사과정 제4기는 소그룹 중심의 배움도 중요하게 진행됐다. 전양수 총무를 비롯해 최상갑, 이성섭, 원종백, 노인국 목사​가 소그룹 리더로 섬기며 참가자들이 강의를 듣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질문하고 나누며 자신의 목회 현장으로 연결하도록 도왔다. 『D6 목회학』은 이들의 섬김도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지는 중요한 과정으로 기록한다.

  책이 던지는 질문은 단순하다. 교회가 다음세대를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왜 신앙은 세대를 건너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가. 이 때문에 『D6 목회학』의 목회 범위는 예배당 안에 머물지 않는다. 가정, 교회, 학교가 각자의 역할을 유지하면서도 한 방향을 바라보는 제자 공동체를 지향한다.

  『D6 목회학』의 출간은 D6 강사과정 제4기의 수료를 기념하는 의미도 갖는다. 동시에 책의 출간과 D6 강사과정 제5기 모집(https://d6familykorea.kr/122)도 자연스럽게 연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대표 문구는 다음과 같다.

“제4기의 과제는 한 권의 책이 되었다. 이제 제5기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김치남 목사는 “강사과정의 목표는 D6를 잘 설명하는 사람을 만드는 데 있지 않다”며 “먼저 자신의 가정과 목회에서 신앙전수를 살아내고, 다른 가정과 교회가 그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을 세우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D6 목회학』이 강조하는 것도 결국 같은 지점이다. 강의는 끝날 수 있다. 과제도 제출할 수 있다. 그러나 배움은 삶으로 돌아갈 때 비로소 완성된다.

  주일의 말씀이 가정으로 돌아가고, 가정의 믿음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며, 교회가 그 길을 함께 걷는 것. 『D6 목회학』은 그 길을 먼저 걸어 본 제4기의 질문과 고백을 한 권에 담는다.

spot_img

최신 뉴스

인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