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Victoria) 알 티식(Al Tysick) 목사 35년 노방 사역 은퇴
35년간 빅토리아의 약하고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지내며 일생을 돕는 일에 바친 알 티식 목사가 은퇴한다.
수크(Sooke)에 거주하는 그는 “길거리에서 일하는 것이 정말 즐거웠다.”며 “처음부터 하나님의 소명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알 목사는 온타리오의 모리스버그(Morrisburg, Ont)에서 나사로의 집(House of Lazarus)이라는 시설을 운영하며, 비슷한 일을 하다가 빅토리아로 넘어왔다.
빅토리아에 있는 동안 판도라 가(Pandora Avenue)의 아워 플레이스(Our Place)로 이사하기 전에 예전 오픈 도어(Open Door)의 사회 복지사들과 함께 지냈다. 10년 전, 그는 65세의 나이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민들레 협회(Dandelion Society)를 결성하기 위해 그곳을 떠났다. 길거리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그가 돕는 사람들 중 일부 회복할 가능성은 희박한 사람들이다.
오픈 도어의 CEO 줄리안 데일리(Julian Daly)는 노숙하는 사람들에게 아침 일찍 커피와 머핀을 나눠주는 것으로 유명한 알 목사에 대해 “내가 만난 사람 중 가장 놀라운 사람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침 4시에서 5시 사이에 무조건적인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날씨와 모든 조건 아래서 사람들에게 돌봄과 희망과 기본적인 욕구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델 마낙(Del Manak) 빅토리아 경찰서장은 타식은 “무주택자, 중독자, 정신질환을 경험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칠 줄 모르는 옹호자”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빅토리아 경찰 및 다른 많은 파트너들과 함께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일하는 핵심 동역자였으며, 우리 사회에 대한 그의 봉사에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빅토리아 리사(Lisa) 시장은 “그가 실제로 은퇴를 한다니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알은 사람들이 신뢰하는 남자이다. 시가 그를 신뢰했고, 경제단체도 그를 신뢰했고, 밖에 사는 사람들도 그를 믿었으며, 이러한 신뢰가 사람들을 돕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알 목사는 “그들은 내가 그들에게 줄 수 있는 만큼 나에게 주었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내가 한 일에 대해 계속 이야기하지만, 거리의 사람들은 나에게 잘 대해줬고, 빅토리아 시는 지난 몇 년간 매우 관대했다.”고 밝혔다.
오픈 도어의 데일리는 “그는 거리에서 가장 사랑받는 사람이며 도시의 노숙자 커뮤니티에서 가장 사랑받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은퇴와 관련해 알 목사는 자신의 열정 중 하나인 스테인드글라스를 계속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만든 스테인드글라스는 아워 플레이스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