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통터치’ 시애틀 형제교회 창립 50주년 감사예배 드려
1971년 1월 24일 7명의 성도가 예배드리며 시작한 시애틀 형제교회(권준 목사)가 50주년 맞아 지난 26일(주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형제 교회가 후원하는 세계각국 선교사들의 축하 영상 인사에 이어 장로들로 구성된 장로성가단의 ‘하나님의 은혜’곡으로 특송했다.
형제교회와 50년을 함께한 장로들의 생생한 간증과 사진이 더해져 지난날의 형제교회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하나님께 붙들려 기도하며 간구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권준 목사는 이사야 60:1-3절의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권 목사는 “교회는 하나님의 꿈입니다. 교회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가 뭐겠습니까? 형제 교회의 사명은 바로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실현되는 예수 공동체를 이루는 겁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 받은 성도들이 부르신 삶의 현장에서하나님 나라의 삶을 살아가고, 하나님의 통치를 따라 살아가고, 하나님의 가치관을 따라 살아감으로 세상에 가치관과는 다른 새로운 기준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살아감으로 왜 우리가 그렇게 살아가는지 세상 사람들에게 궁금증을 유발시켜 서 그 소망의 이유를 묻는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구원 받는 자가 날마다 더해지는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어 지는것입니다.”라고 말하며 ‘타통터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늘 50주년의 감사예배를 드릴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3가지의 ‘바통터치’가 이루어 졌기 때문입니다. 첫째, 30-40세대를 영향력 있는 일꾼으로 세우는 공동체 입니다. 2001년 형제교회가 37살이었던 젊은 목회자를 담임 목사로 청빙한 것은 30-40 세대가 교회의 주역이 되고, 30-40세대가 돌아옴으로 교회를 떠났던 자녀들이 돌아오고, 그럼으로 3세대가 함께 예배하는 교회를 만들고자 소망해서 내린 상당히 레디컬한 결정이었다고 말하며 이것은 50-60 세대가 불편함을 감수하고 다음세대를 위해 헌신한 결과이다.” 라고 말했다.
“둘째 다음 세대를 부흥케 하는 공동체 입니다. 우리는 건물을 지을때도 다음세대가 좋아할 수 있는 건물을 짓기로 결정하고 체육관 형태로 지었습니다. 수백개의 의자를 예배전후로 정리하는 고생 하는 것도 기쁨이었습니다. 또한 다음 세대를 위해 그루터기 스튜디오라는 다음세대 사역을 시작 했습니다. 위기의 때에 기회를 찾았고 하나님이 주신 새로운 사명으로 하나님이 멈추라고 할 때까지 우리는 할 것 입니다.”
“셋째 하나님 나라 확장을 향해 선교하는 공동체 입니다. 1982년 코스타리카에 처음으로 선교사를 파송한 이후로 현재까지 60여명의 파송선교사를 보냈습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복음이 필요한 곳에 선교사를 보낼 것입니다.”라고 형제교회의 비전과 사명에 대해 전했다. 이어 “앞으로 50년을 향해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실현되는 예수 공동체를 세워 갑시다. 이것이 우리가 가야할 길입니다.”라고 말씀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