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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김치남 목사의 하나님의 교육명령] ‘세대 간 부흥’을 준비하는 D6 컨퍼런스

‘세대 간 부흥’을 준비하는 D6 컨퍼런스

우리의 교육 현실은 갈 길을 잃은 막다른 골목에 도달했다. 지금의 방법으로 계속 갈 수는 없다. 하지만 폐쇄적이거나 절망적인 의미만이 아니다. ‘궁’하면 오히려 ‘통’한다. 막다른 골목을 잘 이용하면, 엉킨 실타래 속에 실마리가 있듯 해결책이 있다. 그 ‘궁’의 당사자라면 D6 컨퍼런스를 주목하고 거기에서 ‘통’(길)을 찾았으면 좋겠다. 

‘궁즉통(窮則通)’ 소식 D6 컨퍼런스

미국 D6 컨퍼런스(https://d6family.com/d6conference/)는 2024년 부터 1년에 2회를 하게된다. 그동안 미국의 남동쪽, 바이블 벨트 중심으로 1회만 하다가 이제 서북쪽에서도 개최하게 된다. 금번에는 미국의 서북쪽 시애틀에서 3월 8-9일, 양일간 개최한다. 현재, 북미에서도 한인교회가 D6 컨퍼런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참여 교회들이 증가하고 있음에 부응해서 한국어 특강 세션도 개설한다. 만일 하나님께서 가정과 교회를 어떻게 살리시길 원하시는지를 고민한다면, 북미 서북쪽 D6 컨퍼런스 현장에서 만남이 있길 기대한다.

D6 컨퍼런스 글로벌 팀들은 코로나 팬데믹이 반복될 수 있음에 경청하고 있다. 코로나-19의 길고도 긴 시간을 우리는 무엇을 하였고, 무엇을 준비했는가? 지난 2년여동안 교회를 떠난 25%(특히, 3040세대) 이상의 교인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 D6는 기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교회들이 물리적으로 문을 닫아야 했을 때, 교회들은 다시 가정을 주목했다. 하지만 온라인 가정예배 유형의 ‘디지털 수혈’은 가족을 사각형 바보상자 앞에 앉게 했다. 현실은 가정의 건강 상태를 더 악화시킬 뿐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다. 번개불에 콩 튀기는 처방전은 악순환을 반복할 뿐이었다. 어떤 상황과 환경속에서도 가정과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는 근본적인 처방전이 나와야 한다. 그것이 바로 D6 컨퍼런스 현장이다. 

위기에는 교육밖에 없다. 하지만 문제는 교회 교육이 위기다.

지금 우리의 교육은 위기에 빠져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교육의 위기를 이야기하고 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동의를 표하지만, 그러한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서로 생각이 달라 보인다. 누군가는 교육의 위기라는 말을 듣고 갈수록 심각해지는 주일학교를 떠올릴지도 모른다. “언젠가부터인가 어린이 주일에 어린이를 위한 설교를 하지 못하고 있다. 교회에 어린이가 없기 때문이다.” 다른 이는 최근 여러 뉴스를 통해 드러난 이슈, ‘젠더 갈등’, 그리고 더 다양해진 ‘성소수자(LGBTQIA2S+)’의 사례를 들을 떠올리며 그것이 교회 교육 위기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할 것이다. 그외 또 다른 교육의 불편한 현실도 여전히 우리 앞에 놓여 있다. 교회 교육의 위기는 ‘가정’의 위기이다. 위기일수록 ‘현상’보다는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 D6 교육의 본질은 잃어버린 ‘가정’을 회복하는 것이다. 회복하지 못한 채 방치된다면 다음세대의 미래는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어떤식으로든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하는 데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2024 D6 컨퍼런스의 주제를 왜 “EveryDay” 했는가?

D6 컨퍼런스를 통해 가정과 교회가 함께 동역하는 일이 시급하고, 더는 미룰 수 없는 교육의 변혁에 대한 교회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하는 한편, 가정과 교회가 함께 ‘바로 지금, 그리고 날마다 바꾸어야 할 때’라는 D6의 여러 전문가들의 호소에 더 많은 사람이 귀를 기울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 교회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를 위해 D6 컨퍼런스는 가정과 교회의 영역에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켜 볼 것을 요청하고 있다.

“Together, churches and families, let’s focus on Generational Discipleship Every Day!”

김치남 목사

D6 코리아 대표 

토론토 예수촌교회 담임

저서 : 가정 설계도, 교회 설계도

D6 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D6 홈페이지 한국(www.d6familykorea), 미국(www.d6famil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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