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한인목사회 주관, 서북미 5개 지역 연합 목사회 친목 배구대회 성료
오레곤주 목사회 우승, 밴쿠버 목사회는 2위
서북미 지역 목회자들의 친선, 교류의 장인 ‘서북미 5개 지역 목회자 친선 배구대회’가 지난 7월 27일(월) 밴쿠버 한인목사회(회장 장현철 목사) 주관으로 써리 크리스천스쿨(Secondary Campus)에서 개최되면 최종 4연승을 거둔 오레곤주 목사회가 우승했다. 밴쿠버는 마지막 경기인 오레곤주와의 결승전에서 패하며 최종 2위로 마무리했다.


서북미 5개 지역 목회자 체육대회는 20년 이상 지속된 행사로 미국 시애틀, 오레곤, 훼드럴웨이, 타코마 지역과 캐나다 밴쿠버에서 사역하는 한인교회 목회자들과 가족까지, 약 2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서북미 지역 한인 교계 행사 가운데 가장 큰 모임 중 하나다.
개회예배에서는 밴쿠버 목사회 회장인 장현철 목사는 짧은 메시지를 통해 이번 모임의 의미를 ‘형제, 연합, 성령, 영생’이라는 네 가지 핵심 단어로 전했다. 그는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어 연합하는 공동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하실 때 성령의 기름 부으심과 은혜가 넘치게 된다”며, 이러한 연합과 성령의 역사 속에서 성도들이 궁극적으로 영생의 소망을 누리게 된다고 말했다. 장 목사는 이번 목회자들의 교제와 친선 경기가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 됨과 연합을 더욱 굳건히 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축복했다.
이날 밴쿠버 목사회에서는 배구대회에 참여한 목회자와 함께 방문한 가족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다양한 경품 등을 준비해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최종 순위로 시애틀 목사회가 3위, 훼더럴웨이가 4위, 타코마 목사회가 5위를 차지했다.
폐회예배는 내년 서북미 5개지역 배구대회 개최지인 오레곤주 목사회가 인도했다. 예배는 최영기 목사가 대표 기도를 드린 뒤, 오레곤주 목사회장 윤응렬 목사가 디모데후서 4장 7~8절을 본문으로 ‘목회란’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윤 목사는 사도 바울의 고백인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라는 말씀을 중심으로, 목회는 평생 이어지는 선한 싸움이자 끝까지 완주해야 하는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목회를 오래 하신 한 목사님께서 은퇴를 앞두고서야 비로소 목회가 무엇인지 조금 알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며, 목회는 단순히 사역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모두 내어주고 성도들을 섬기는 삶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목회는 42.195km 마라톤과 같다”며, 힘들고 지치며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찾아오지만 중요한 것은 끝까지 완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은퇴가 목회의 끝은 아니다”라며, 하나님 앞에 서는 그날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계속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목회자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윤 목사는 “목회는 지금도 진행형”이라며 “어려움과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완주하는 모든 목회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설교 후 윤 목사는 서북미 5개 지역 목회자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아름다운 교제와 격려를 나누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모든 목회자들이 끝까지 사명을 감당하도록 인도해 달라고 기도했다.
이어 남궁빈 목사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으며, 내년 제31회 서북미 5개지역 목회자 친선배구대회는 오레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친선배구대회 다음날인 28일(화) 밴쿠버 목사회와 오레곤 목사회의 친선 축구경기가 열렸으며, 10대 5로 밴쿠버 목사회가 승리를 하며 모든 일정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