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거리에서 사라진 난민들 교회로 이동
토론토(Toronto) 도심에서 주거와 숙소를 기다리며 노숙하던 망명 신청자와 난민들이 일시적으로 노스욕(North York)에 위치한 교회로 이동했다.
토론토 시와 연방정부 간 지속되고 있는 자금 갈등으로 인해, 리치몬드(Richmond)와 피터(Peter) 거리 외곽에 있는 접수 센터에 텐트에는 수십 명의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었다.
시는 “기존 보호 시설이 이미 수용능력에 도달했으며, 최근 망명 신청자에 대한 정책을 변경하여 시가 보호 시설 비용을 부담하는 대신 연방 정부에 문제를 넘겼다.”고 전했다.
난민 지원의 책임에 대한 대립으로 인해, 토론토 피어슨국제공항(Pearson International Airport)에 도착한 사람들은 일시적인 주거나 보호 시설을 기다리는 동안 거리에서 뜨거운 태양이나 비에 시달리게 되었다.
월요일 밤 늦은 시간에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의 도움으로 약 200명의 난민들이 더퍼린(Dufferin)가에 위치한 교회 시설(Revivaltime Tabernacle Downsview)로 이동했다.
교회의 주디스 제임스(Judith James)는 목사는 “정부로부터 빠른 소식을 듣길 바란다. 우리에게서 듣고자 하고, 우리에 대해 듣고자 하는 의지가 있기를 바란다. 이들을 돌보는데 필요한 것이 정말로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바로 그 일을 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제임스는 “지역 사회는 새로 도착한 사람들이 살 곳을 갖고 보호를 받아 그들의 인간적인 존엄성이 회복되도록 보장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난민들이 교회에 얼마 동안 머무를지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은 없지만, 화요일 아침에 정부의 담당 장관이 션 프레이저(Sean Fraser)가 연방 정부의 자금 지원을 발표했다.
토론토시장인 올리비아 초우(Olivia Chow)는 정부의 첫번째 정책을 환영하면서도 “위기 해결을 위해서는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