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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한인장로교회 제6대 담임 김대희 목사 위임 예배 드려

밴쿠버한인장로교회 제6대 담임 김대희 목사 위임 예배 드려

밴쿠버한인장로교회(김대희 목사)가 지난 10일(주일) 제6대 담임목사 위임 예배를 캐나다장로교 한카서부노회(노회장 박인규 목사) 주관으로 드렸다. 밴쿠버한인장로교회는 지난 2019년 10월 5대 담임이었던 박철순 목사가 은퇴한 이후로 코로나 여파로 인해 약 4년간 당회장이 공석으로 이었다. 이번에 담임목사로 위임 받은 김대희 목사는 지난 2022년 10월에 밴쿠버한인장로교회로 부임하고 목회를 하고 있었다.  

1부 예배에는 박인규 노회장(마니토바한인장로교회)의 인도로 김장호 목사가 대표기도를 드렸으며, 밴쿠버한인장로교회의 연합찬양대가 찬양을 올려드렸다. 설교는 박 노회장이 누가복음 4:16-20절 본문, ‘성령의 임재 가운데 있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오늘 위임 예배가 드리기까지 약 4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위임받으시는 김대희목사님 축하드립니다. 무엇보다도 마지막 떄를 기다리는 우리에게 성령의 음성이 들리고, 임하는 때가 되시길 바랍니다. 누가복음을 보면 성령님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성령이 충만 할 때 역사와 기적이 일어납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갈망할 때 성령님이 임하고 함께 하십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복음은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셨다는 것이 진정한 복음입니다. 예수님께서 죽음에서 부활하셔서 하늘나라에 가시면서 보내주신분이 성령님이시고 복음을 완성시켜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우리모두가 성령 충만하길 원하십니다. 이제 앞으로 김대희 목사님과 한인장로교회 성도들 모두가 성령 충만하여 다시 한 번 믿음의 영광을 회복하실 기도합니다.”라고 설교를 전했다.

이어 진행된 2부 위임식에는 박인규 노회장의 집례로 박효진 목사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박 노회장의 서문 낭독 및 위임 목사와 성도들에게 서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위임 기도를 드린 뒤 선포로 김대희 목사가 밴쿠버 한인장로교회 제6대 담임목사로 위임 받게 되었다. 

이후에 노회원들과 장로들이 새로운 위임목사와의 악수례를 통해 축하의 인사를 나누었으며 위임장에 싸인하는 것으로 위임 순서를 마쳤다. 이어 진행된 권면 및 축사는 5대 담임목사로 10여년 섬겼던 박철순 목사가 전했다. 

박 목사는 “담임 목사 위임 예배는 굉장히 중요한 행사입니다. 목회는 결혼과 같다고 합니다. 서로 사랑해서 관계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세월이 지나가다 보면 서로를 향한 열정과 관심과 뜨거운 사랑하는 마음도 조금은 시들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목회자에게 가장 큰 덕목은 인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목회는 오래 참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목사님 쉼의 시간을 만들어 꼭 쉬시기 바랍니다. 그 시간이 기도의 시간이고 회복되는 시간입니다. 또 때론 목회 중에 이해하지 않는 일들이 있습니다. 그럴 때일수록 즐겁게 목회 하시길 바랍니다. 목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입니다. 목사님 좋은 사람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그걸 다른 말로 ‘은혜’라고 합니다. 성도님들 좋은 사람, 좋은 동역자, 형제 자매가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교회는 목회자 만큼 변화 할 수 있고 목회자는 교회 만큼 성장 할 수 있습니다. 양쪽에서 다 노력하고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의 교회가 성장 할 수 있습니다.”라고 축하와 권면의 말씀을 전했다. 

위임예배는 위임받은 김대희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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