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예수 믿으십니까?’ 밴쿠버 CBMC 초청 고구마 전도왕 김기동 목사 부흥회 

‘예수 믿으십니까?’ 밴쿠버 CBMC 초청 고구마 전도왕 김기동 목사 부흥회 

‘예수 믿으십니까?’ 밴쿠버 CBMC 초청 고구마 전도왕 김기동 목사 부흥회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한다”라는 비전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모인 밴쿠버 기독실업인회(Connecting Business & Marketplace to Christ, 이하 CBMC / 회장 전영하) 주최로 고구마 전도왕 김기동 목사 초청 교민 집회가 지난 11월 29일(수)-12월1일(금)까지 밴쿠버 순복음교회(김성준 목사)에서 ‘다시 복음앞에 서라!’ 라는 주제로 3일간 열렸다. 

김기동 목사는 집사 신분으로 고구마 전도법으로 전국 각지 부흥회를 인도하며 2001년 미국 볼티모어의 벧엘교회 풀타임 사역자로 청빙 받아 이민자로서의 삶을 살아가며 남침례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할 기회를 얻어 목회학 석사를 졸업하고, 목사 안수를 받았다. 2018년에는 ‘고구마 전도’로 박사 학위(D. Min, 남침례신학교)를 받기도 했다. 비영리선교단체 고구마 글로벌미션 대표와 워싱턴성광교회, 시애틀형제교회 협동 목사로 사역 했으며,  캘리포니아에서 ‘소중한 교회’를 개척하여 15년째 목회와 함께 한국인 뿐만 아니라 모든 인종에게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고 있다. 

김기동 목사는 이번 집회를 통해서 불교집안에서 태어나, 대학교 불교 동아리 회장까지 할 정도로 신실했던 불교 신자가 예수님을 만나게 된 계기와 어떻게 고구마 전도법으로 전도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나누며 간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 집회는 ‘매일 복음을 되새기라’(로마서 1:16-17절), 둘째 날 집회는 ‘내가 이 땅에 사는 이유’(창세기 1:28), 셋째 날 ‘이 땅에 부흥을 허락 하소서’(하박국 3:2)주제로 부흥회를 인도했다. 

김 목사는 “예수님을 믿기 전 저는 교회를 안 갔지만, 매주 주일날 아내하고 아이는 교회에 갔습니다. 그 당시 주말에 가족과 여행 가는 걸 좋아했는데, 아내의 주일성수로 1박 2일 여행은 불가능했고, 그래서 강원도 스키장에 1박 2일 여행을 가족들과 가기 위해 아내에게 1부 예배를 참석하고 같이 여행을 가자고 설득하고, 출발했는데 교회로 가지 않고 바로 고속도로로 들어갔습니다. 고속도로로 들어가자 아내는 빨리 차를 돌리라고 화를 냈다. 욱하는 마음에 ‘예수가 밥 먹여 주냐. 하나님이 있으면 나와봐라’고 화를 냈다. 그렇게 화를 내고 5분 뒤에 사고가 났습니다.”

이어 “졸음운전을 하던 차가 중앙선을 넘어 시속 80km로 달려와 저희 가족이 탄 차를 정면으로 박았습니다.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나 주변을 살펴보니 아내는 차에 깔려 어깨가 다쳐 피가 많이 나고 5살이던 딸아이는 앞 유리에 부딪혀 유리 파편 수십 조각이 얼굴에 박혔습니다. 둘째는 부딪치며 혀를 다쳤는지 피가 입에서 나왔습니다. 차의 불을 끄고 가족들은 구조해 속초의 한 병원으로 보냈습니다.”

김 목사는 그 당시 “가족 중 누군가 생명을 잃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만약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면 우리 가족을 살려달라’고 기도를 했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지푸자리 잡는 심정으로 기도를 하던 중 그동안 교회에 가졌던 적대감과 했던 말들이 생각나 하나님이 안 살려주실 거 같은 생각이 들게 됐고 회개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하나님에 대해 잘못했던 것들을 하나하나 잘못했다고 이야기하다가 나중에는 혼자서 지은 잘못들을 회개했습니다.”

이어 “속초에 있는 병원에 가보니 큰 부상이어서 서울에 있는 큰 병원에 가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주말이어서 9시간이 걸리며 서울에 있는 큰 병원 응급실에 갔는데 마침 당직 의사가 성형외과 의사였습니다. 그래서 다행히도 아이 얼굴을 섬세히 치료할 수 있었습니다. 109바늘을 꿰맨 큰 수술이었습니다. 아내와 아이가 수술하러 들어갔을 때, 하나님께 가족들을 살려달라고 계속해서 기도했습니다. 6시간이 지나 의사 선생님에게서 가족들의 생명이 지장 없다는 소리를 듣고,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저 또한 큰 부상을 입었었던 것이었습니다”

또 “뒤늦게 CT 촬영을 해보니 오른손은 세 동강 났고, 대퇴부도 다쳤지만, 가족을 위해 아픈 줄 모르고 뛰어다녔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제가 가장 크게 다쳤었습니다. 정신을 차리니 통깁스를 한 채로 누워 있었다. 수술을 마친 가족들이 멀쩡한 것을 확인하고 이야기를 하다 하나님께 못되게 군 나의 기도를 들어주신 것에 대한 감사함에 눈물을 계속 흘렸습니다.”

“그 후에 하나님에 대해 알고 싶다고 말했고, 교회에서 선물로 성경책을 받았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 왼손은 멀쩡해서 성경책을 넘기며 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무작정 창세기부터 읽기 시작했다”며 “성경을 쭉 보다 로마서 5장 8절 중에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이 부분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2천 년 전 나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을 몰랐다가 교통사고 나서 알게 된 것처럼, 이 시간에도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먼저 깨달은 이상 저들에게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조금만 움직일 수 있으면 무조건 예수 믿으라고 해야 한다는 마음이 들고 전도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어느 토요일 오후에 담임목사님과 함께 전도를 하러 나갔는데, 담임목사님께서 공원에 가셔서 보이는 사람들에게 ‘안녕하세요? 예수 믿으세요?’라고 묻고 안 믿으면 옆 사람에게 똑같이 묻는 걸 보면서 나도 할 수 있을 꺼 같아 똑같이 ‘예수 믿으십니까?’ 라고 질문하며 전도를 처음 시작했습니다. 이러면서 깨달은 것이 전도 대상자들을 분류하게 되는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전도 대상자들을 고구마에 비유하고 영적 젓가락으로 쿡쿡 찔러 보고 이 사람이 익었는지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하며 고구마 전도법에 대해서 설명했다.  

김 목사는 “복음은 ‘하,인,예,믿(하나님, 인간, 예수님, 믿음)’ 이것이 ‘마스터 키’라고 강조한다. ‘하,인,예,믿’은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라 그 죄를 미워해서 벌하십니다. 우리 모두는 죄인입니다. 이 죄는 우리의 힘으로 해결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우리를 위해 예수님을 보내주셨고, 그 예수님이 참 인간, 참 하나님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죄 문제를 그 분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해결해 주셨고 삼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이것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할 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와 권능이 있습니다.”라고 전도 대상자에게 선포하고 하나님을 영접하게 하는 기도문이자 키 포이트라고 설명한다. 이 외에도 중보기도의 중요성과 나보다 다른 사람을 위해 중보하는 삶을 살아보라고 권면했다.  

부흥회 1일(https://youtu.be/ZvIXhrfbJFU?si=KYdce0EVBjNRSgG5

부흥회 2일(https://youtu.be/1ZHuViOBrow?si=298qWTgvGm9HLli4

부흥회 3일(https://www.youtube.com/live/Jsmm1WHzDGk?si=3FR8uDMp3Jq2QWO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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