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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하우젯 섬 원주민 보호구역 안에 교회 개척을 위한 동참

어하우젯 섬 원주민 보호구역 안에 교회 개척을 위한 동참

원주민 보호구역 안에 교회가 다시 세워지는 일은 참으로 보기 드문 일이다. 하지만 이것은 한인교회가 수십 년 함께 원주민선교를 섬기고, 기도하며, 소망했던 일이다. 기숙학교가 끝나면서 교회를 향한 원주민들의 비난이 커졌고, 그들은 교회로부터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안타까운 것은 이러한 역사적 사실은 기숙학교 이후에 태어난 세대에게는 복음으로부터 단절되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이다. 복음의 단절은 반대로 사단이 그들 가운데 자리를 잡는 통로가 되어 삶의 영적, 육적 어려움을 가져오게 되었다. 

황상필, 송라헬 선교사는 지난 2016년부터 풀타임 선교사로 그들과 함께 어하우젯 섬 원주민 마을에서 여섯 명의 자녀들과 살면서, 복음으로부터 단절되었던 세대들이 다시 복음으로 회복되고자 삶을 드리고 있다. 

황상필 선교사는 “하나님께서는 이곳 영혼들을 섬기면서, 원주민 다음세대를 하나님의 거룩한 세대로 일으키시는 성령의 역사를 경험케 하셨다. 이 뿐만 아니라, 예수의 이름으로 세워진 원주민 다음 세대에게 부어진 그 은혜가 원주민 어른세대와 시니어 세대에 전해져 성령으로 함께 일어나고 있음을 보고 있다. 지난 12월 5일 이곳에서는 주일학교 아이들부터 시니어 분들까지  함께 모여 전세대 연합 예배가 드려졌는데 그 때 한 원주민 어르신은 “ 어하우젯 가운데 부흥이 임하였다, 나는 이곳에 교회가 속히 다시 세워지기를 기대한다” 고 선포하셨다. 이에 따라 2024년 어하우젯에서는 라이트하우스라는 오래된 건물이 교회당으로 세워지기 위해 보수 중에 있는데 간절한 도움이 필요한 상태다. 

공사가 완료되기 위해 건축 자원 봉사팀(화장실, 다락방공사), 기타 교회기구 및 설비 후원(의자, 이층침대 등)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한인교회와 성도분들의 귀한 참여와 후원 부탁드린다. 

송라헬 선교사는 “원주민 보호구역 안에 다시 교회가 세워지고 부흥이 임하는 이 하나님의 역사를  여러 한인교회와 성도분들과 나누기를 소망한다. 그리고 이 귀한 하나님의 일에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동참 부탁드린다.” 라고 전해 왔다. 

후원 및 사역 문의: 황상필, 송라헬 선교사 778-822-4548(hwpievei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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