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는 D6로 간다
지난 시간 나의 주된 관심은 “교회 성장”이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1999년부터 ‘셀교회 코칭’, 2006년 ‘쉐마교육’, 2008년‘하브루타 성경학습’등을 배우고 연구하여 교회교육과 목회에 적용했었다. 하지만 한계와 부족함은 여전히 있었다. 그러던 중, 2016년 1월에 미국의 D6 인터내셔널 대표인 ‘론 헌터’를 만났고, 우리의 만남은 “교회 성장”이 아니라 “세대간 부흥”이었다. D6 Family사역의 파트너십 협약 후 론 헌터는 D6 커리큘럼과 컨퍼런스를 통해 다양한 컨텐츠들을 D6 Korea에 지원하고 있다.
미국의 D6 운동은 지난 20여년 동안 단절된 세대 간 신앙을 넘어 “세대 간 부흥”을 위해 시작하였다. 지금 한국교회가 몸살하고 있는 가나안 세대와 사라지고 있는 주일학교 현상은 이미 40여년 전에 미국은 경험하였다. 그 결과 현재 미국의 많은 부모세대는 신앙을 잃어버렸고 그 자녀들 역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다른 세대가 되어버렸다. D6 운동은 가정과 교회의 문제를 직시하고 그 솔루션으로 미국의 작은 교회들의 지형을 바꾸는 것에서부터 출발했다. D6 운동을 접목한 미국의 작은 교회들은 세대 간 부흥을 경험하였고, 이러한 “작지만 강력한 교회”들이 대형 교회들에게 큰 영향을 주면서 D6의 운동은 확산되고 있고, 가나안 세대들이 교회로 돌아오는 “세대 간 부흥”이 남침례 교단 중심으로 보고되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6년 전, 한국을 첫 방문한 론 헌터의 메시지는 분명했다. 미국의 교회성장주의(대형교회운동)에 가려져 있었던 지난 40년의 실수를 한국이 반복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그는 분명하게 경고했다. ‘부모를 제외한 것은 거짓된 사역’이라고 말했다.
D6 컨퍼런스, 세대 간 부흥의 길
우리의 기억을 되돌려 보자. 급속하게 성장한 대형교회들로 인해 작은 교회들은 성장주의 스트레스로 몸살을 앓아야만 했다. 목회자들은 늘 성도의 숫자에 예민했고, 양적으로 성장할 수만 있다면 뭐든지 했었다. 하지만 양적 성장도 더디었고, 그 스트레스로 목회자들은 점점 탈진되어 갔다. D6 운동은 목회자들이 본연의 사명을 감당하여 건강한 가정을 세우도록 섬기는데서 출발한다. 한 사람 아버지를 ‘제사장’으로 세우는 것으로부터 한 가정을 작은 교회로 세우고, 한 세대가 다음 세대를 이어 세대 간 제자를 양육하는 “세대 간 부흥”의 현장이 D6 컨퍼런스이다.
무엇보다 교회는 시대에 대한 적응을 넘어 더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대응을 통해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야 한다. 그리고 세계교회는 D6로 가고 있다. 바뀌지 않는 미래와 바뀌어야 하는 미래는 무엇인가? 우리는 D6 컨퍼런스를 통해 그 답을 찾으며 당대만이 아니라 세대를 이어 지속 가능한 “세대간 부흥”을 위한 리더를 준비하고자 한다.
북미주 컨퍼런스 일정
MARCH 8-9, 2024 SEATTLE, WASHINGTON NORTHSHORE COMMUNITY CHURCH (10301 NE 145th Street Kirkland, WA 98034)
APRIL 2-4, 2024, ORLANDO, FLORIDA, CARIBE ROYALE ORLANDO (8101 World Center Drive Orlando, FL 32821 1-800-823-8300)
한국 D6 컨퍼런스(www.d6familykorea.com)
2024년 6월 24일(월)-26일(수), 소망수양관(곤지암) 회비 25만원(선등록 20% 할인), 문의 010-9531-1962
2024년 북미와 한국의 D6 컨퍼런스를 소개합니다. www.d6fam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