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보건명령 어긴 목사에 대한 고발 철회
온타리오(Ontario)의 긴급 보건명령을 어긴 하베스트 바이블 교회(Harvest Bible Church)의 담임목사에 대한 두 가지 혐의 중 하나가 취소됐다.
법원은 그동안 비상조치 및 시민보호 명령을 준수하지 않은 애런 록(Aaron Rock) 목사에 대해 소환장을 두 차례 발부했다. 애런 록 목사의 담당 변호사(Sayeh Hassan)는 법원에서 시위 참석과 관련한 하나의 소환 명령을 취소했다고 알렸다.
애런 록 목사는 지난 1월 10일 오울렛 애비뉴(Ouellette Avenue)에서 열린 COVID-19 행정명령 거부 시위에 참석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경찰은 당시 집회 현장을 담은 감시 영상에서 그를 발견한 후, 시위 혐의를 적용했다. 애런 록 목사는 “자신은 시위에 참여하지 않았고 다른 목회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담당 변호사는 “록 목사가 12월 20일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던 일과 관련이 없는 사건으로 인해 5월 17일 다시 법정에 나간다.”고 전했다. “우리는 여전히 이 혐의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받지 못했으며, 기록에 대한 공개를 다시 한번 요청했다,”고 말했다. 또한 또한 “일단 정보를 얻으면 검찰의 사전 재판 단계를 진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해밀턴(Hamilton)시 COVID-19 위반 교회 및 영업 시설 등 조사
해밀턴(Hamilton)의 비상운영센터의 소장은 여러 기관들이 계속해서 COVID-19 제한을 어기는 것을 보면서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법원 담당자들은 토요일 동부 해밀턴에 대한 조사에 나섰으며, 마스크 착용을 지키지 않은 킹덤워십센터(Kingdom Worship Centre)를 기소했다. 이 교회는 11명의 COVID-19 확진자가 발생한 곳이기도 하다.
시 담당자는 예배에 참여한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내용을 접수한 이후 교회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유포되고 있으며, 담당자들이 날짜와 시간 그리고 행정명령을 어긴 부분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 3월 18일 킹덤워십센터에서의 전염병 발병을 공식 발표했으며, 그 중에는 전염성이 더 강한 변종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인 COVID-19 사례가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