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hovah Rapha”… for I am the Lord, who heals you. Exodus 15:26
치유의 하나님 이라는 주제로 2025 알버타 사랑의 군대가 7 월 3 ~ 12 일 선교를 다녀왔습니다. 우리가 예배 드리게 될 원주민 마을의 상처가 있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손으로 치유 받게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교를 준비하며, 61 명의 단기 선교사들이 각자 속한 지역에서 원주민들과 함께 먹고 마시며, 잠자리도 불편하고 씻을 곳도 마땅치 않지만 행복한 마음으로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대부분의 선교 참여자들이 10 대 후반 20 대 초반 이었습니다. 그동안 손에 들고 있던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미래에 대한 마음의 짐도 내려 놓고, 좋은 잠자리, 좋은 음식 다 내려놓고 다녀온 우리의 마음에는 다녀온 선교지역에 대한 마음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어서 행복했다는 어느 한 고등학생, 팀원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행복했었다는 사람과 원주민들과 함께 예배할 때 행복했었다는 사람, 그리고 원주민 아이들을 안아줄 때 행복했었다는 사람 등등 선교를 다녀 온 우리가 더 행복해져서 돌아왔습니다.
무언가를 줄 수 있음에 감사하고, 우리가 젊음의 시대 때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감사했던 선교였습니다. 치유의 하나님께서 선교 참여자들의 마음속에 더 큰 회복이 있었던 선교였습니다.
베초코 지역은 에드먼턴에서 차로 17 시간, 룬리버는 6 시간, 프로그레이크는 3 시간, 루이불은 한시간, 이렇게 각기 다른 지역에 떨어져 있지만, 한가지 공통적인 특징은 이 땅에서 소외된 지역에 버려진 채 살아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키즈캠프에 참여 하는 어린아이들이 우리 곁에서 고사리만한 손으로 만들어준 크래프트는 이 세상 그 무엇보다도 값진 선물이고, 하나님의마음이 닿아있는 외진 땅은 하나님이 그토록 예배 받으시길 원하는 땅입니다.
2025 년 알버타 사랑의 군대 원주민 선교를 준비하며 5 마을을 놓고 기도 했지만, 5 월이 다 가도록 지원자가 충분히 모이지 않아서 4 마을로 방향을 잡고 참여자 60 명을 놓고 기도했습니다. 6 월 중순에 61 명의 풀타임 지원자가 모여서 작년보다 한개의 마을을 더해서 4 마을을 갈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사람을 세워주시고 또 방향을 잡아주시고, 한번의 사고도 없이 무사하게 행복한 마음으로 선교를 잘 다녀오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만난 원주민들의 마음속에 성령님 임재하시어서 그들의 삶을 지탱하고, 그 사람들로 인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 가운데 임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선교 참여자들을 파송해주시고, 집중훈련 기간에 음식으로 물질로 또 여러가지 섬김의 모습으로 함께 해주신 에드먼턴 중앙교회, 제일 교회, 한인 안디옥 교회, 그리고 Calgary Experience Church 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Jehovah Nissi” 2026 년 알버타 사랑의 군대 준비를 시작합니다. 6 개의 마을을 놓고 준비합니다. 캐나다 한인교회의 많은 참여와 준비과정을 위해 기도 부탁 드립니다. Lovecorps AB 디렉터 최병권 안수집사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1. 한인교회들의 참여와 이해
2. 2026 년 6 개의 원주민 마을을 섬길 수 있는 지원자
3. 선교집중 훈련중 메인강사
4. VBS 준비
5. 세워질 각 마을 팀 리더들
6. 선교지에서 그리고 이동시 안전
7. 원주민 마을에서 예배가 회복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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