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총리 백신 접종률과 확진자수 감소한다면 조기 제재완화 고려하겠다
BC주와 알버타주가 코로나 재개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포드 주정부 또한 온타리오주의 재개 계획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타 주와 비교했을 때 온타리오의 재개 로드맵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시티 뉴스는 주정부가 현시점에서 6월 14일에 예정되어 있는 재개를 조금 당길 의향이 있다고 보도하며 COVID 지표가 개선됨에 따라 국민의 인식을 위해 점진적인 과정을 가속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포드 주총리는 COVID 지표가 계속 올바른 방향으로 이동할 경우, 날짜를 앞당기는 것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온타리오가 더 빠른 속도로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기에, 3단계 재개는 백신의 공급과 일일 접종 속도에 따라 이루어질 예정이다. 온타리오주는 또한 COVID-19 확진자수, 양성률, 입원율을 고려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온타리오주의 첫 백신접종률이 60%에 도달하면 패티오 다이닝이 가능해지며, 10명의 야외 모임이 허용됨과 함께 리테일샵은 제한적으로 재개될 수 있다. 재개 로드맵의 다음 두 단계는 각각 21일의 주기에 맞추어 진행된다. 온타리오주의 스테이앳홈 명령은 현시점에서 6월 2일까지 유효다다. 온타리오주 재개법에 따라 주 정부는 지난 주말 여러 야외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또한 친목회나 조직적인 공공 행사의 옥외 집회의 제한과 다른 세대의 구성원을 포함한 5명으로 확대된 바 있다.
한편, 온타리오주는 학교 재개를 최우선 과제임을 시사했다. 온타리오 최고의사인 데이비드 윌리엄스 박사는 학교 재개 관련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전하며 “학교 문을 최대한 빨리 열도록 설득해 왔다”라고 말했다. 또한 “온타리오주 내 보건 담당 의료진과 논의하고 있으며 그들은 모두 학교 재개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토론토교육청은 교육부에서 결정이 내려지는대로 수일 내에 학교를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필 지역 보건 담당 의사인 로렌스 로 박사는 지난 26일(수) 기자회견에서 교사와 학생들을 위한 백신 보급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학교가 ‘더 빨리’ 재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