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2026 KOSTA Calgary 성료
32개 교회 191명 참여…영적 지능과 믿음의 본질 다뤄
2026 KOSTA Calgary 집회가 지난 8월 19일(수)부터 21일(금)까지 3일간 캘거리 제일장로교회(강진우 목사)에서 개최됐다.
‘AI 시대의 그리스도인(SI in the Era of AI)’을 주제로 열린 이번 집회에는 캘거리와 에드먼튼을 비롯해 밴프, 레드디어, 리자이나, 레스브릿지 등 캐나다 서부지역 32개 교회에서 총 191명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풀타임 참석자는 152명, 파트타임 참석자는 약 39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캘거리 지역에서 22개 교회, 에드먼튼 지역에서 6개 교회가 참여했으며, 밴프·레드디어·리자이나·레스브릿지 등 기타 지역에서도 4개 교회가 함께했다.
이번 KOSTA는 인공지능(AI)이 사회와 교육, 직업뿐 아니라 인간의 사고와 관계 방식까지 빠르게 변화시키는 시대에 그리스도인이 어떤 정체성과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지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단순히 AI 기술을 이해하는 차원을 넘어, AI 시대에 필요한 ‘영적 지능(Spiritual Intelligence)’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삶과 신앙의 방향을 모색했다.
첫째 날에는 이준호 선교사의 오프닝 메시지를 시작으로 ‘AI 시대 불확실성의 세상을 살아가는 공동체적 믿음’을 주제로 집회가 진행됐다. 이어 이실라 씨의 CCM 미니 콘서트가 마련됐으며, 저녁집회에서는 구봉주 목사가 ‘AI 시대, 용어와 삶’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둘째 날 오전집회에서는 이미나 대표가 ‘주님 안에 있으면 모든 것은 축복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오후에는 인공지능과 인간관계, 영적 루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 AI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신앙생활 등을 주제로 다양한 선택 세미나가 진행됐다.
저녁집회에서는 이길표 목사가 ‘AI 시대, 진짜로 산다’를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기술의 발전 속에서도 그리스도인이 추구해야 할 참된 삶의 의미를 강조했다.
마지막 날인 셋째 날에는 이승현 목사가 ‘AI 시대의 그리스도’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으며, 오후에는 ‘AI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신앙생활’, ‘미운 우리 새끼’, ‘인간관계, 저만 이렇게 힘든 걸까요?’, ‘Voice is a Skill’ 등 다양한 선택 세미나가 이어졌다. 이후 KOSTAN Stage와 저녁집회, Celebration을 통해 참석자들이 말씀과 찬양으로 집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집회에는 구봉주 목사, 이길표 목사, 이승현 목사, 이준호 목사, 이미나 대표, 박형운 목사, CCM 가수 이실라 등이 강사와 사역자로 참여해 말씀과 강의를 통해 AI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실제적인 고민과 신앙적 방향을 함께 나눴다.
캘거리중앙교회 김정현 목사는 이번 KOSTA에 참석한 소감에 대해 “그리스도인으로서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AI 시대 속에서 낙심하고 절망하기보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엎드리면 하나님께서 그런 자들을 책임지시고 이끄신다는 것을 마음에 새기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불안해하기보다 더욱 하나님을 의지할 것을 결단하는 시간이었으며,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도 우리의 시선을 기술과 환경이 아닌 살아계신 하나님께 두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이번 KOSTA를 통해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이 AI 자체에 대한 두려움이나 막연한 기대에 머무르기보다, 하나님을 중심에 둔 분별력과 영적 지능을 갖추고 세상 속에서 복음의 가치와 정체성을 살아내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특히 32개 교회가 지역과 교단의 경계를 넘어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이번 집회는 캐나다 서부지역 한인교회와 다음세대가 함께 신앙을 나누고 연합하는 자리로서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3일간의 말씀과 찬양, 세미나와 교제를 통해 AI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자신의 믿음과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결단의 시간을 가졌다.
2026 KOSTA Calgary는 기술이 인간의 삶을 빠르게 변화시키는 시대일수록 그리스도인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기술적 지식만이 아니라 하나님을 알고 자신의 삶을 말씀 앞에서 분별하는 영적 지혜라는 점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