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슨 대학교 이사회 학교명 변경 승인
라이어슨 대학교는 원주민 기숙 학교 시스템의 설계자 Egerton Ryerson의 이름을 딴 대학의 유산을 해결하기 위해 대책위를 구성하고 이름을 변경하기로 합의했으며 이사회는 이름 변경을 포함한 대책위의 22가지 권고 사항을 모두 동의하고 수락하는데 승인했다.
모하메드 라케미 총장은 성명에서 “대책위의 보고서는 대학이 어떻게 앞으로 나아가고 우리 역사의 다음 장을 쓸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권고를 제공한다. 또한 이 보고서는 Egerton Ryerson의 과거와 현재 기념에 대한 전체 그림을 제공하지만 권장 사항은 개인에 대한 비방이나 정당화에 기반하지 않습니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캐나다의 공립 및 기숙 학교 시스템 설계를 도운 Egerton Ryerson의 유산을 조사하고 해결하기 위해 2020년 11월에 구성되었다. 대책위는 “지역 사회 구성원 및 대학 이해당사자들과 협력”하는 과정에서 그 기관의 이름을 바꿀 것을 권고했다. 또한 Egerton Ryerson의 유산을 인식하기 위한 자료를 공유하고 원주민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을 제안했다.
몇몇 원주민 공동체는 얼마전 원주민 기숙 학교 부지에 표시되지 않은 수백 개의 무덤이 있다고 발표가 된 후 대학 캠퍼스에 있는 에거튼 라이어슨의 동상이 발굴된 첫 번째 묘지에 대한 응징으로 성난 시위자들에 의해 철거되었다.
대책위는 동상을 재설치하거나 복원하지 말것을 권고하고 대신 교육 목적을 촉진하기 위해 기존조각을 어떻게 복원할 것인지에 대한 방법을 찾을 것을 제안했다.
대책위는 대학이 권고안을 다루고 실행하기 위해 2022년 1월 31일까지 실행 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청했는데, 이 요청을 학교가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저는 우리 사회에 권고안이 공정하고, 투명하며, 포괄적이고, 시기 적절하게 수행되도록 보장하는 절차가 마련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라고 라케미 총장이 말했다.
올해 초, 라이어슨 대학교의 원주민 교수들은 기숙 학교 시스템의 설립에 있어서의 에거튼 라이어슨 동상의 역할 때문에 학교의 이름을 바꾸고 캠퍼스에서 에거튼 라이어슨 동상을 철거할 것을 요청 했었다.
17명의 교수가 공동 서명한 서한에서, 이 단체는 이 대학에 원주민 사회와 학생들이 수십 년 동안 라이어슨의 유산에 대해 표현해 온 우려를 표명할 것을 요구했다.
5월에 원주민 학생들은 공개 서한을 통해 “X 대학”이라는 용어의 사용을 촉구하면서 동료들, 교수들, 그리고 동문들에게 이메일 서명, 서신 그리고 이력서에 “라이어슨”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것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에거튼 라이어슨의 이름은 다른 장소에서도 삭제되었다. 벌링턴 시는 원주민과의 화해를 위한 조치로 라이어슨 공원의 이름을 바꾸고 있다. 해밀턴에서, 공립학교 위원회는 올 여름 라이어슨 초등학교의 이름을 바꾸기로 투표했고, 현재 가치에 부합하도록 모든 시설의 이름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실과 화해 위원회의 최종 보고서는 캐나다 거주 학교에서 정서적, 신체적, 성적 학대와 4,000명 이상의 사망자를 포함한 광범위한 학대를 상세히 기술했다.
사진출처_wreckonciliation_x_university 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