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YC DAY, 원주민 청소년 선교를 통해 다시 시작 된 밴쿠버 청년들의 선교 부흥”
지난 2013년부터 11년째 원주민 청소년들의 회복을 위해 사역해 온 Aboriginal Youth Community (대표 데보라정 목사, 이하 AYC) 가 오는 2023년 11월 25일 토요일 오후 2시에 밴쿠버 다운타운 소재 Potters Place Mission (21 E Hasting st. Vancouver) 에서 한해 사역을 마무리 하면서 하나님께서 원주민 청소년들에게 부어주신 은혜를 함께 나누기 위해 오픈 워쉽을 드린다.
이날 행사는 올 한해 AYC 사역에 함께 동참했던 90여명의 AYC 봉사자들과 재정과 기도로 동참했던 모든 후원자들 뿐만 아니라 원주민 선교에 마음이 있는 모든 성도들을 초대해 함께 예배하며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AYC는 어린 시절 이미 선교단체들과 교회들이 방문하여 제공한 VBS 프로그램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했지만, 청소년이 되면서 찾아 온 방황과 트라우마로 술과 마약에 중독 되고 스스로 생을 마감까지는 하는 원주민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들의 중요한 성장 과정인 청소년기에 크리스천의 정체성을 심어주고 회복 시키기 위해 지난 11년간 매년 2회 청소년 캠프를 열어 수백명의 원주민 청소년들을 만나왔다.
하나님께서 이 단체를 통해 부어주신 은혜로 팬데믹 기간에도 꾸준히 다양한 방법으로 원주민 청소년들을 만날 수 있게 하셨고, 이제는 전임 사역자를 세워 청소년 캠프 외에도 마을 방문, 온라인 성경 공부, 미니AYC등 다양한 사역 프로그램을 통해 원주민 청소년들을 찾아 갈 수 있도록 허락하셨다.
올해 AYC는 3월과 8월에 밴쿠버섬 나누스베이에서 개최한 청소년 수련회를 통해 BC주와 SK주의 20여개 마을에서 모인 150여명의 원주민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였다. 특히 이번 여름 수련회에는 밴쿠버 지역의 10여개 교회에서 모인 70여명의 청년 봉사자들 뿐만 아니라 미국 시카고 등 타 지역에서도 봉사자들이 참여하였다. 수련회를 위해 6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시작 된 준비 모임에는 매주 평균 40여명의 청년들이 Potters Place Mission에 모여 뜨겁게 예배하고 기도하면서 이스트 해이스팅 한복판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름 수련회 이후에도 현재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20여명의 봉사자들이 이곳에 모여 예배의 이어가고 있다.
또한 올해는 BC 주에서 열리는 캠프에 거리가 멀어 참여가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서 저희가 직접 찾아가는 미니AYC 캠프를 1월과 10월 사스카추완주에서 개최하여 더 많은 원주민 청소년들과 지역의 리더들을 만날 수 있는 은혜를 경험했으며, 4차례의 밴쿠버 아일랜드 지역 마을 방문을 통해 수련회 기간 동안 원주민 청소년들이 받은 은혜를 이어 갈 수 있도록 도왔다.
원주민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하고 더불어 영적인 리더로 성장되어 그들의 민족을 부흥시키는 것이 목표인 AYC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여름 한국을 2주간 방문 하는 비전트립을 운영하고 있다. 이 비전트립은 동일한 식민의 비극을 경험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역사와 현재의 모습을 배우고, 또래 아이들과 함께 한국 청소년 수련회에 참여하여 예배하면서, 한 민족 안에서 영적 리더가 세워지는 것이 그 민족으로 살리는 것이라는 도전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이다. 더불어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크리스천 가정의 참 모습을 경험하면서 이들이 훗날 좋은 영적인 부모가 될 수 있도록 훈련하고 있다.
지난 2023년 7월에도 2주간 15명의 청소년들이 한국을 방문 하였으며, 예배와 견학 그리고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 회복을 경험하고 삶의 비전을 세워가고 있다. 비전트립에 다녀온 청소년들은 계속해서 전임 사역자와 함께 온라인으로 만나 훈련을 받고 있으며, 이들 중에는 고등학교 졸업 후 신학대에 진학을 희망하고 있다. AYC는 내년 2024년 7월에도 20명의 원주민 청소년들이 비전트립 프로그램을 참여 할 수 있도록 현재 준비 중에 있다. 또한 2016년부터 이어 온 이 비전트립을 통해서 현재 5명의 원주민 청년들이 영적인 리더가 되어 본인들의 민족을 부흥 시키기 위해 신학대에 진학 해 공부를 하고 있다.
AYC는 11월 17일 부터 1박 2일간 밴쿠버섬 포트알버니에서 진행하는 미니AYC를 마지막으로 올 한해 준비 한 2023년 사역을 마무리 하게 되며, 그 다음주인 11월25일에 AYC DAY를 통해서 한해의 사역 가운데 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 영상과 사역 영상들을 통해 나눌 예정이다.
또한 이날은 내년 2024년 사역 계획을 발표하면서 내년에도 원주민들과 밴쿠버의 청년들에게 임하실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며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내년 비전트립을 위해 재정적으로 후원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한 다양한 펀드레이징 상품과 후원 약정서를 준비 할 계획이다.
데보라 정 목사는 “이미 수십년전부터 한인 교회와 단체들로 시작 되었던 캐나다 서부지역의 원주민 사역이 이제는 다음 세대인 지금의 청년들에게도 이어지는 가운데, 원주민 청소년들 뿐만 아니라 그들을 섬기는 청년들의 예배가 다시 일어나고 부흥하는 모습을 보면서, 밴쿠버 지역 뿐 아니라 캐나다 지역의 많은 교회와 청년들에게 이 부흥에 함께 동참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또한 지난 청년의 시기에 원주민 선교에 참여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했지만 삶의 분주함 속에서 다시 그 사랑을 회복해야 하는 분들이 있다면 이번 AYC DAY 통하여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그 때 주셨던 은혜를 다시 찾아 내시기를 희망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AYC 사역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인 http://aycmission.com 을 통해 확인 하실 수 있으며, 사역에 대한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aboriginalyouthcommunity@gmail.com 로 연락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