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한인목사회 주최 은퇴목사 위로회 개최
온타리오한인목사회(회장 김영선 목사)주최로 지난 5일(화) 본한인교회(고영민 목사)에서 은퇴목사 위로회가 열렸다. 위로회는 김석재 목사(부회장)의 사회로 전일권 목사(부회계)의 찬양으로 시작되었다.
문은성 목사(서기)가 대표기도를 드렸으며 특별히 목사, 사모 합창단의 특별찬양으로 섬겼다. 이날 설교에는 김영선 목사(토론토충현교회)가 요한복음 13:18-30절 본문 ‘밤이러라(It was night)’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예수님의 제자 가룟 유다가 돈을 사랑한 나머지 결코 떠나지 말아야 할 생명의 예수를 은 30에 팔았고 유다가 그 조각을 받고 곧 나가니 밤이었습니다. 18절 말씀에 성경을 응하게 하려라고 말씀하십니다. 다윗의 비탄시 41편은, 다윗이 총애한 밧세바의 할아버지 아히도벨, 그는 부왕을 반역한 압살롬을 동조하고 자기 뜻이 이루어지지 않으니, 나중에 그의 고향에 돌아가 목매어 죽습니다.”
“지금 가룟 유다로 인한 예수님의 마음이 그렇습니다.10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니’ 목욕한 사람은 하나님이 택한 사람이요 목욕을 안 하는 사람은 가룟 유다입니다. 따라서 택한자와 그렇지 않는 자가 공존합니다. 마 13.29절-‘가라지를 뽑지 말고 추수때까지 가만 두라.’ 18절-‘내가 택한 자들이 누구 인지 앎이라’. 따라서 이것은 ‘성경을 응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역사 속에서 모든 것이 우발적이며, 즉흥적인 것 같지만, 하나님의 작정과 계획과 섭리 안에 놓여 있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제자들을 보는 예수님은 19절에서 ‘내가 그인 줄 너희가 믿게 하려 함이라.’ 20절에서 ‘보낸 자를 영접하라.’ 예수님은 ‘진실로 진실로’라고 증언하며 확인 도장을 찍으셨습니다. 심지어 21절에서 ‘Jesus was troubled in spirit and testified’, 즉 예수님은 누군가에 의해 괴로움을 당하고 있다고 증언하십니다. 그 괴로움은 가룟 유다가 후회하며 목을 매달고 죽게 되는 것 때문에 괴로워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야 하고, 손과 발로 읽어내야 하는데 이것이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영접의 원리입니다.”
“30절 말씀을 보면 유다가 그 빵을 받고 나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1) 18절-내 떡을 먹는 자가 내게 발꿈치를 들었다. 2) 10절-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3) 21절-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그래도 아무 반응이 없자 예수님은 최후통첩을 하십니다. 4) 27절-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 게가다 가룟 유다는 에수님의 왼편에서 왼쪽 귀보다 더 예민한 오른쪽 귀로 들으면서도 회개의 기회를 외면합니다. 가룟 유다가 왜 이런 지경에 이른 것일까요? 2절-마귀가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습니다. 27절-조각을 받은 후 곧 사탄이 그 속에 들어갔습니다. 유다의 생각이 발전하여 자기 의지를 상실하고 결국 그는 밤으로 나가 버린 것입니다. 그러므로 악한 세력이 나를 주장하면 유다와 같이 ‘그 빵을 받고 나기니’ 즉 어둠을 택하게 됩니다. 고전 12.3절-하나님의 성령이 함께 하지 아니하고는 도무지 예수를 주라 시인할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요한복음은 빛과 어둠이 상징적으로 등장합니다. 가룟 유다가 회개를 거절하고 나가니 “밤이러라” 이 의미는 1) 이는 결국 죽음이다. 이는 예수 없는 인생의 모습과 진정한 위로가 무엇인지 잘 보여줍니다. 2) 렘브란트는 17세기 유명한 빛의 화가라고 불려졌습니다. 그는 모든 그림 속에서 빛을 표현하고 드러내고자 하였는데, 놀랍게도 그가 택한 방법은 어둠이었습니다. 이처럼 그 조각을 받고 ‘어둠’으로 나간 유다를 통해, 빛 되신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보게 됩니다. 어둠의 세상을 살아가는 성도의 진정한 위로는, 빛으로 오신 주님을 믿고 영접하여, total dependence 신앙 으로 걸어가길 바랍니다. 12.35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빛이 있을 동안에 다녀 어둠에 붙잡히지 않게 하라’”라고 설교를 전했다.
은퇴 목사 위로회에 매년 서부장로교회(박헌승 목사)가 위로금을 전달해왔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위로금을 전달했다. 이날 예배는 문창준 목사(은퇴목사회 회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치고, 준비된 식사를 나누며 교제 후 모든 순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