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영락교회, 4개 성가대 연합세미나 개최, “더 잘 노래하는 것을 넘어, 왜 찬양하는지 돌아보는 시간”
토론토 영락교회(담임목사 전대혁)는 지난 8월 15일(토) 교회 내 4개 성가대가 함께 참여하는 영락 성가대 연합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영락교회 성가대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찬양 사역에 필요한 음악적 역량을 배우고 서로 교제하며, 더욱 아름답고 은혜로운 예배 찬양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각 성가대가 개별적으로 사역하는 것을 넘어 앞으로 연합찬양을 통해 한 목소리와 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음악적·공동체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세미나는 단순한 음악 교육을 넘어 성가대의 본질과 예배자로서의 사명을 되돌아보고, 실제 찬양 사역에 필요한 음악적 기술과 훈련을 함께 배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규 성가대원부터 오랜 기간 찬양 사역에 참여해 온 대원들까지 다양한 연령과 경험을 가진 성가대원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기초 발성과 음악적 표현력을 높이고, 성가대 전체의 음정과 밸런스, 앙상블 및 사운드를 발전시키는 한편 예배 찬양의 본질과 성가대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가대원 간의 교제와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27년 영락교회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앞으로 4개 성가대가 함께 아름다운 연합찬양을 만들어가기 위한 음악적 기반과 비전을 마련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이번 세미나에는 각 성가대 지휘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발성, 호흡, 음악적 표현, 합창 기술, 예배 음악의 방향성 등을 주제로 실제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첫 번째 시간에는 조상두 지휘자가 ‘시대를 넘어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주제로 성가대의 본질과 미래를 살펴봤다. 시대의 변화 속에서 성가대가 지켜야 할 찬양의 본질과 방향, 교회음악의 기능과 역할 등을 함께 생각하며 성가대가 단순히 음악을 담당하는 조직을 넘어 예배를 섬기는 공동체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민영 지휘자는 ‘올바른 호흡과 발성 훈련’을 주제로 몸풀기와 실용적인 호흡 연습을 통해 바른 호흡의 원리와 안정적인 발성, 음정과 밸런스를 위한 효율적인 합창 발성을 지도했다. 성가대원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보다 건강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실제 연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윤소정 지휘자와 박철 지휘자는 각각 여성 성부와 남성 성부의 발성법을 다루며 각 성부가 가진 특성을 이해하고 건강하고 안정적인 소리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성부별 음색과 음역을 개발하고 보다 균형 있는 합창 소리를 만들어가기 위한 실제적인 훈련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아름다운 합창 소리 만들기’를 주제로 프레이징과 정확한 가사 전달, 음악적으로 숨 쉬는 법, 모음의 조화와 합창 블렌딩, 합창곡에 대한 음악적 표현과 실제 적용 방법 등을 다뤘다. 개인의 좋은 목소리를 넘어 성가대 전체가 하나의 소리로 어우러지는 것이 합창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마지막 시간에는 2027년 영락교회 창립 50주년을 준비하며 연합찬양의 방향과 비전을 나눴다. 서로 다른 성가대에 속한 대원들이 함께 배우고 교제하면서 영락교회 전체 성가대가 하나의 공동체라는 의식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됐다.
임마누엘 성가대 이민영 지휘자는 이번 세미나에 대해 “영락의 성가대원들에게 ‘더 잘 노래하는 법’을 배우는 시간을 넘어 ‘왜 우리는 찬양하는가’를 다시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더 아름답고 정성된 찬양을 하나님께 올려드릴 수 있을지를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영락의 찬양을 기대하게 됐다”고 전했다.
영락교회는 이번 연합세미나를 시작으로 4개 성가대가 함께 찬양하고 섬기는 연합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준비되는 연합찬양을 통해 성가대원들이 한 목소리와 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높이며, 예배를 더욱 풍성하게 섬기는 공동체로 세워져 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