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꿈의교회, 제2회 힐링 토크 콘서트 개최, 김혜영 사모의 암 투병 8년의 여정 속에서 발견한 하나님의 은혜와 고난 가운데 주시는 은혜 나눌 예정
토론토꿈의교회(박준호 목사)가 오는 11월 12일(목)과 13일(금) 양일간 제2회 힐링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힐링 토크 콘서트는 질병과 고난의 시간을 지나온 이들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서 함께하신 흔적을 돌아보고, 환자와 가족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히 고난 자체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어려운 시간 가운데서도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생명에 대한 경외,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에서 발견한 감사를 나누는 밝고 따뜻한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째 날인 11월 12일(목) 오후 7시 30분에는 토크 콘서트 형태로 김혜영 사모가 ‘암환자, 그 후 8년’을 주제로 간증을 나눈다.
김혜영 사모는 2019년 가을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 당시 암세포가 간의 양쪽과 대동맥 림프절까지 전이되어 캐나다에서는 수술이 불가능하며, 항암치료를 통해 2~3년 정도 생존할 수 있다는 의료진의 설명을 들었다. 남편 박준호 목사는 기도 끝에 한국행을 결정했고, 김 사모는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본격적인 항암치료를 시작했다.
낯선 한국에서 홀로 감당해야 했던 투병생활은 쉽지 않았다. 2주마다 3일간 진행되는 항암치료와 함께 탈모, 피부 손상, 식사 곤란 등 여러 부작용이 찾아왔고, 목회 때문에 캐나다로 돌아간 남편과 떨어져 지내는 외로움도 컸다. 그러나 김 사모는 병원 주변을 걸으며 체력을 회복하고, 홀로 지내는 원룸에서 눈물의 기도를 이어갔다. 그 시간 속에서 예수님의 위로를 경험하고, 하나님께서 자신을 사랑하시며 함께하신다는 믿음을 더욱 깊이 갖게 됐다.
특히 4차 항암치료 후 검사에서 간과 대장의 암세포가 크게 줄어들었다는 소식을 들었으며, 8차 항암치료를 마친 뒤에는 여러 의료진의 협진을 통해 수술이 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후 간과 대장의 상당 부분을 절제하고 대동맥 림프절까지 제거하는 10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으며, 수술도 계획대로 잘 마무리됐다.
김 사모는 2020년 세브란스 매거진에 소개된 투병 간증에서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가족과 한 식탁에서 식사하는 것, 마음껏 먹고 일상을 누리는 것, 자연의 흙냄새를 맡는 것조차 일상 속에 숨겨진 기적임을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또한 고난을 통해 예수님을 더욱 친밀하게 알게 됐으며, 다른 암 환자들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받아들이고 긍휼의 마음으로 바라보게 된 것도 고난이 자신에게 준 선물이라고 전했다.
이번 간증에서는 당시의 투병 경험뿐 아니라 이후 7~8년 동안 일상 속에서 경험한 감사와 하나님의 특별한 만남, 그리고 어려운 시간 가운데 발견한 은혜를 나눌 예정이다. 현재 병상에 있거나 고난을 겪고 있는 이들이 서로의 아픔에 공감하고 위로받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날인 11월 13일(금) 오후 8시에는 박준호 목사가 ‘고통에도 뜻이 있다’를 주제로 말씀과 기도회를 인도한다.
박 목사는 지난 7~8년간 아내의 투병 과정을 곁에서 지켜보며 기록한 병상 일기 가운데, 고난의 순간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들을 나눌 예정이다. 순간마다 붙들었던 말씀들을 중심으로 환자와 가족들에게 믿음과 소망을 전하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으로 진행한다.
특히 환자를 곁에서 돌보는 가족들과 여전히 고난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환자들이 말씀을 통해 위로를 얻고, 주어진 어려움을 믿음으로 이겨낼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박준호 목사는 초대의 글을 통해 “이번 힐링 토크 콘서트가 지금까지 지켜주신 하나님의 흔적을 돌아보며 감사하고, 생명에 대한 경외와 하나님과의 동행을 함께 나누는 밝고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병상에 있는 분들뿐 아니라 곁에서 간호하는 가족들, 여전히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든 분들이 함께 말씀과 은혜를 나누고 서로 교제하며 위로받는 자리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많은 이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토론토꿈의교회(7011 McCowan Rd., Markham)에서 진행되며, 유튜브 라이브 방송도 함께 마련된다.
사진_제1회 힐링콘서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