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콜로니 메노나이트 교회 대규모 집회 열어, 1명 기소 당해
온타리오(Ontario) 채텀-켄트(Chatham-Kent) 경찰은 위틀리(Wheatley)에 위치한 올드 콜로니 메노나이트 교회(Old Colony Mennonite Church)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는 신고를 받고 방문하여 44세의 한 남성을 기소했다. 경찰은 이날 주차장에서 약 87대의 빈 차량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당시 모임을 조사하던 중, 몇몇 어른들과 아이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교회를 빠져나갔다고 말했다. 경찰은 128명의 성도가 예배에 참석한 것을 한 교인과 통화하여 확인했다. 또한 아이들도 별도의 장소에 출석한 것도 알아냈다.
개리 콘(Gary Conn) 서장은 ” 법률이 모든 사람의 안전을 위해 제정된 것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법을 준수하지 않는 것을 선택하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다.”고 말했다. “팬데믹이 진정되고 결국 근절되기 위해서는 모든 시민들의 단합된 노력이 필요하다. 이 바이러스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은 법을 준수하고 협력하며 함께 돕는 것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다시 한번 시민들이 여러분을 돕는 경찰들의 노력에 응해주고 도와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기소된 위틀리 남성은 2020년에 긴급 제정된 온타리오 규정 364/20의 10조 (1)의 명령을 준수하지 않았다. 그는 오는 5월 19일 주법원에 출석해야 한다. 현재 지방 COVID-19에 대한 주정부의 행정 명령에 따르면, 실내에서의 종교 집회는 최대 10명의만 허용된다.
교회가 경찰의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2020년 12월 26일에도 경찰은 위틀리 로드 22046번지에 있는 교회에서 대규모 집회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방문했었다. 경찰은 이때도100명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을 발견했고 이후 한 명의 남성을 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