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시선으로’ 캘거리 교협 주관 이찬수목사 초청 교민집회 성료
캘거리 교역자 협의회(회장 조성호 목사)가 주관하는 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 초청 교민집회가 지난 21일(금)-23일(주일)까지 캘거리 제일장로교회(강진우 목사) 3일간 은혜 가운데 진행되었다. 매년 열리던 교민집회는 팬데믹으로 인해 4년동안 열리지 못했기에 금번 집회는 더욱 사모하는 집회 였고, 특히 많은 분들이 온라인을 통해 이찬수 목사를 알고 있던터라 더욱 뜨거운 집회가 되었다. 매 집회 마다 500-600명의 성도들이 모였고, 30분 전부터 본당 좌석이 가득차서 부속실에서 예배해야 하는 진기한 일이 일어 나기도 하였다.
이찬수 목사는 한국을 출발한지 24시간이 걸려 집회가 시작하는 21일 금요일 새벽에 캘거리에 도착하였다. 가정사 긴급한 형편으로 올수 없는 여건이었지만 특별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집회를 인도하였다.
첫날 집회부터 시차와 여행 피로가 채풀리지 않았음에도 이찬수 목사는 예정된 시간을 넘기면서까지 열정적으로 말씀을 선포하였다. 잠언 30:7-9을 본문으로 ‘두가지 간청’이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는데, 정직과 자족이라는 화두로 도전해 주었다.
둘째날 집회는 마14:28-33 ‘도전적 신앙’이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는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람직한 인생은 첫째, 도전 하는 인생. 둘째, 기도하는 인생. 셋째,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인생임을 증거하면서 주의 이름을 높이는 인생이 되라고 선포하였다.
셋째날 집회는 삼하 9:6-8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시선’으로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갈등과 분쟁이 많은 이민교회 성도들 에게 다윗을 통해 대인관계의 놀라운 비법 2가지를 전수해 주었다.
첫째로 다윗은 상대 방에 대한 건강한 시선을 가졌다는 점이다. 므비보셋이 사울의 손자이면서 요나단의 아 들이었는데, 자기를 죽이려는 사울의 관계가 아니라 자기를 사랑했던 요나단의 관계 에서 므비보셋을 본 것이다. 이런 시선은 사랑의 선순환을 가져왔는데 훗날 므비보셋이 시바의 모함으로 재산을 빼앗겼지만 그 역시 상처를 다윗에 대해 건강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둘째는 다윗은 상대방과 자기 사이 에 하나님을 개입시켰다는 점이다. 시므이가 저주 할 때 하나님의간섭으로다윗은보 았다. 요셉도 형제들의 시기를 하나님의 특 별한 계획으로 보았기에 상처가 없었다. 다윗이 므비보셋에게 선한 영향을 끼친 것처럼 그렇게 선순환을 일으키는 성도들이 되 라고 도전했다.
주일예배는 캘거리하늘가족교회(담임목사 이기형)에서 사사기 16:1-2절을 본문으로 스스로를 통제하는 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기형 목사는 이찬수 목사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동기 같은 반이라는 인연으로 이기형 목사가 교역자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는 2020년 7월에 이찬수목사를 초청하여 교민 집회를 하기로 계획하였으나 팬데믹으로 인해 집회를 열지 못했는데 이찬수목사는 집회를 취소하지 않고 약속을 지켜서 4년만에 교민집회를 다시 열게 된 것이다. 하늘가족교회는 예배후 공원 에서 바비큐를 하면서 이찬수목사와 성도들 간 즐거운 교제를 나누었다.
이찬수 목사는 7.28(금)-30(주일) 시애틀 한사랑교회에서 미주 한국인 이민 120주년 및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서북미 한인 디아스포라 를 위한 부흥성회를 인도한다. 연일 계속되는 집회 인도에 성령의능력과 영육간 강건함을 위해 기도해 주기를 바란다.
글, 사진 제공_ This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