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VIEW) 전성민 원장,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대상’ 쾌거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VIEW) 전성민 원장,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대상’ 쾌거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 전성민 원장,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대상’ 쾌거

– 50년 한국 기독교 세계관 운동 집대성한 『한국 기독교 세계관 READER』 선정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VIEW)의 전성민 원장이 편저한 『한국 기독교 세계관 READER: 기억과 모색』(IVP)이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출판협회가 주관하는 ‘제42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전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한국 내 215종의 쟁쟁한 기독 양서들 사이에서 거둔 성과이다. 이번 수상작은 1970년대부터 시작되어 약 50년 동안 전개된 한국 기독교 세계관 운동의 역사와 궤적을 집대성한 결과물로, 총 1,244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을 자랑한다. 이 책은 단순히 과거의 기록을 모아놓은 자료집을 넘어 한국 기독교 지성 운동이 걸어온 흐름을 70여 편의 엄선된 문헌을 통해 입체적으로 재구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편저자는 1970년대 운동의 시작부터 2000년대 초반의 치열했던 ‘기세 논쟁’, 그리고 2010년대 이후의 대안 모색과 미래 전망에 이르기까지를 5부 구성으로 상세히 정리했으며, 특히 지금은 구하기 어려운 수십 년 전의 희귀 원전 문헌들을 복원해 수록함으로써 학술적 가치를 더했다.

이 책이 지닌 의의는 역사를 통한 현재의 성찰과 미래의 모색에 있다. 전성민 원장은 현재 한국 기독교의 모습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나온 역사를 아는 것이 필수적임을 역설한다. 그는 한국 기독교 세계관이 네덜란드의 신칼빈주의 전통을 이어받으면서도 한국의 민주화 운동이라는 독특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 어떻게 지성 운동으로 자리 잡았는지 그 맥락을 세밀하게 추적했다. 특히 2002년 전후로 벌어진 기독교 세계관에 대한 자성적 목소리와 논쟁들을 상세히 담아냄으로써,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혼란과 문제의식들이 이미 과거에 어떻게 다뤄졌는지를 보여주고 다음 세대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밴쿠버 현지에서 이루어지는 VIEW의 사역이 이번 수상을 통해 한국 기독교 지성 사회에 미치는 깊은 영향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는 점도 지역 사회에 큰 자부심을 안겨준다.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심사위원회는 이 책이 흩어져 있던 한국 기독교의 지적 유산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한국 기독교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기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이번 제42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2월 25일 서울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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